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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4, 2020

전태풍, 박민수, 방성윤 등 출격..KBA 3x3 코리아투어 관심 UP! -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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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2020년 KBA 3x3 코리아투어 코리아리그 최고 팀은 어디가 될까.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경남 양산실내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3x3 코리아투어 2020 양산대회(이하 코리아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U15부 14팀, U18부 16팀, OPEN부 16팀, 여자OPEN부 9팀, 코리아리그 6팀 등 총 61팀이 출전해 코리아투어를 향한 선수들의 기다림을 확인시켜줬다.

올해 코리아투어는 지난 4월 개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3개월여 연기됐고, 1차대회 역시 서울이 아닌 양산에서 개최하게 됐다.

어려움은 있었지만, 올해 코리아투어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여전히 3x3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의 기회가 열려 있고, 대회 개막전부터 시작된 SNS 이벤트는 올해 코리아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최고 수준의 3x3 선수들이 집결하는 코리아리그의 경우 하늘내린인제, PEC, 4WIN, NYS, 비트캡슐, 아프리카 프릭스 등 높은 수준의 3x3 팀들의 출전이 예정돼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 최고 3x3 팀이라는 하늘내린인제와 신흥강호 아프리카 프릭스는 2주 전 열린 2020 KXO리그 1라운드에서 나란히 결승 진출까지 성공하며 빅뱅을 예고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천으로 인해 공동 우승이 결정된 두 팀은 이번 코리아투어 양산대회에서 다시 한번 빅뱅을 예고하고 있다.

KXO리그 1라운드에서 절정의 조직력을 자랑한 하늘내린인제는 김민섭, 박민수, 방덕원, 하도현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라인업의 기량이 물이 올랐다는 평가다. KX리그 1라운드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11-4로 뒤지던 경기를 역전승으로 이끈 장면은 올해 하늘내린인제의 경기력을 대변하기에 충분했다. 

이에 맞서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경우 전력의 핵인 한준혁이 퇴단했지만, 국가대표 김동우, 노승준이 건재하고, 이강호가 절정의 외곽포 능력을 선보이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의 맞대결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전태풍, 이동준의 4WIN과 방성윤이 건재한 PEC의 경기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로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선수들이 나란히 포진한 4WIN과 PEC는 이름만으로도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올해 3x3 코트에 뛰어든 전태풍과 이동준의 4WIN은 이승준의 공백을 잘 메우며 프리미어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번 코리아투어 양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케 하고 있다.

지난 KXO리그 1라운드에서 4강에서 탈락한 아픔을 맛본 4WIN이 코리아투어 데뷔 무대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4WIN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올해 현대 모비스에서 은퇴한 최지훈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방성윤을 중심으로 안정훈, 박석환 등이 포진한 PEC는 외곽에 강점을 가진 팀 컬러를 선보이고 있다. 방성윤과 박석환의 호흡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있는 가운데 방성윤의 외곽슛이 얼만큼 터지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다른 팀들은 방성윤에 대한 집중 견제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이를 극복하는 것도 PEC 승리에 관건이 될 것이다.

비선출 선수들이 주를 이룬 비트캡슐과 20대 초반의 젊은피들로 구성된 NYS도 경계를 늦출 순 없다.


30대 노장 김상훈을 중심으로 최영헌, 박관윤, 김형진 등 비선출들로 팀을 꾸린 비트캡슐은 유명 프로 선수들에 맞서 비선출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KXO리그 1라운드에 첫선을 보인 비트캡슐은 예선에서 1승2패를 거두며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빅맨이 없는 단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비트캡슐의 결선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판가름 낼 것으로 보인다.

김준성, 정성조, 최양선 등 20대 초, 중반의 젊은 선수들로 팀을 꾸린 NYS는 U23 3x3 국가대표였던 김준성과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정성조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김준성은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를 경험한 뒤 부쩍 기량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대 선수들로 팀을 꾸리다 보니 노련함은 떨어진다는 평가지만, 한번 불붙으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20대 특유의 한 방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준성과 최양선 등은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해 노련한 선배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볼 거리 가득한 KB국민은행 LiiV 3x3 코리아투어 2020 양산대회 코리아리그 경기는 25일(토) 오후 5시10분부터 진행되며, 주요 경기는 네이버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LiiV 3x3 코리아투어 2020 양산대회 코리아리그 참가팀 명단*
1. 하늘내린인제 : 김민섭, 박민수, 방덕원, 하도현
2. 4WIN : 전태풍, 이동준, 이승준, 이현승, 이현석, 김명진, 최지훈, 최고봉
3. 비트캡슐 : 김상훈, 최영헌, 박관윤, 김형진, 박래윤
4. PEC : 방성윤, 안정훈, 박석환, 류지석, 김태훈
5. NYS : 김준성, 정성조, 홍기성, 최양선
6. 아프리카 프릭스 : 노승준, 김동우, 이강호, 김철, 김동현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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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4, 2020 at 10:2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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