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수소드론·수소지게차 시연 등 볼거리 풍성
[에너지신문] 세계 최초이자 국내 최대의 수소모빌리티 전시 ‘제 1회 수소모빌리티+쇼’가 뜨거운 관심 속에서 화려한 문을 열었다.
국내 수소에 대한 관심을 입증하듯 수소모빌리티+쇼 첫날, 수많은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1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린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는 세계 12개국 82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 수소생산부터 저장·운송에서 모빌리티까지 국내외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이 쏠렸다.
참가업체 면면도 화려하다. 수소모빌리티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 코오롱인더스트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범한산업, 가온셀 등이 참가했고, 수소충전 분야에는 효성중공업,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에어리퀴드코리아 등 다수 업체들이 자리했다.
또한 한국전력, 두산퓨얼셀, STX중공업 등도 수소에너지 분야를 대표해 무대를 채웠고, 네덜란드, 영국, 캐나다, 호주 등의 36개 기업도 각국의 대사관을 통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수소산업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코로나19’ 여파마저 잠재웠다. 개막식 오프닝 행사도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단장 등 여려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냈고, 언론들의 취재열기도 뜨거웠다.
전시부스마다 관람객들이 가득 채웠고, 수소차, 수소트럭, 수소드론, 수소자전거 등 다양한 미래형 모빌리티와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수소굴삭기, 수소지게차 등이 전시장 내 시연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시점에서 행사가 치러진 만큼 방역도 철저하게 진행됐다. 전시장 입구와 출구를 구분, 별도 운영함은 신원확인이 가능한 사전등록제를 원칙으로 했다.
또한 전시 관계자 및 참관객은 모두 마스크, 비닐장갑 착용했고, 관람동선도 안전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요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안전한 전시회’로 치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참가기업 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그 관심을 ‘수소’가 흡수했고, 수소산업에 대한 지원과 다양한 정책, 기업들의 투자로 이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붐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수소경제가 잘 구축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업 관계자는 “첫 날부터 기업 관계자들과 언론, 일반관람객들이 수소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많아 준비한 팜플렛도 예상보다 많이 소진됐다”며 “수소차, 수소충전소에 국한됐던 관심이 알려지지 않은 업체까지 전달된 것 같다. 마지막 날까지 안전한 행사로 치러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도 코로나19로 한차례 연기되는 등 쉽지 않은 진행과정을 겪었지만, 그만큼 전시준비에 공을 들을 수 있었다”면서 “이번 행사는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을 한 번에 살펴봄과 동시에, 기업간의 네트워킹,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 실질적인 마케팅 창구역할까지 수행하는 종합 산업전시회로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수소모빌리티존 △수소충전인프라존 △수소에너지존 △인터내셔널존 등 4개의 테마관으로 구성, 전시품목에 부합한 관람동선을 제공한다.
‘수소모빌리티존’은 수소자동차, 수소드론, 수소자전거, 수소굴삭기 등 수소 기반의 다양한 모빌리티와 관련부품들이 전시됐고, ‘수소충전인프라존’은 수소충전소 구축 관련 각종 시설·장비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보여줬다.
‘수소에너지존’은 미래 에너지자원인 수소연료의 무한한 지속 가능성과 활용성을 제시했고 해외 대사관 등으로 구성된 ‘인터내셔널존’은 자국의 수소산업을 국내에 소개하고 국제협력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July 01, 2020 at 03:3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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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수소모빌리티+쇼 '관심 폭발' - 에너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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