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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13, 2020

[전문]故 설리 친오빠, 동생 친구 저격 사과 "동생 관심 악용해 불순 행동…반성하며 살 것" - 조선일보

sayauntungdah.blogspot.com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고(故) 설리의 친오빠가 모친을 비난한 설리의 친구를 저격한 가운데 하루 만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설리의 친오빠 최모씨는 1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씨는 "지난 시간 동안 동생 친구분들에게 일방적으로 폭력적인 태도로 대한 것, 많은 언쟁이 오가면서 폭력적인 언행과 불순한 태도를 보인 점, 저로 인해 루머 확산이 조장된 사실을 방관했던 것, 동생 친구들에게 내비친 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어 그는 "저희 가족은 어느 순간부터 동생과 연락을 끊은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면서 "오해들로 친구들에게 누명 아닌 누명을 씌우게끔 언행한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동생을 팬분들 대중에게 받아왔던 관심을 악용해 음란, 불순한 행동을 한 점 저의 불찰이고, 짧은 생각으로 잘못된 행동들을 지속해왔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 반성하고 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에서 설리의 모친이 설리와 가족들의 사이가 멀어진 이유를 두고 설리의 연애를 언급하자, 설리의 15년 지기 친구라고 밝힌 A씨는 12일 자신의 SNS에 "평생을 이용당하며 살았던 진리를, 아직도 이용하며 살고 계시더라"며 "몰라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다. 더 나아가기 전에 이쯤에서 멈춰주셨으면 한다. 제발 더는 진리를 이용하지 말아 달라"며 호소한 바 있다.

그러자 최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나마도 그 당시에 존중해줬던 친구들이 이딴 식이라니.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친구라고? 네가 그런 말 할 처지는 아니지. 그 누구보다 통탄스러워 할 시기에 '그것이 알고 싶다' 촬영에 급급했지 않나. 진짜로 옆에 있어줬던 친구들이 맞나 의문이 든다"며 고 설리의 친구들을 향해 경고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설리 친오빠가 SNS에 남긴 글 전문

지난 시간 동안 동생 친구분들에게 일방적으로 폭력적인 태도로 대한 것, 많은 언쟁이 오가면서 폭력적인 언행과 불순한 태도를 보인 점, 저로 인해 루머 확산이 조장된 사실을 방관했던 것, 동생 친구들에게 내비친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은 어느 순간부터 동생과 연락을 끊어 온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었습니다. 그리고 오해들로 친구들에게 누명 아닌 누명을 씌우게끔 언행한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동생을, 팬분들 대중에게 받아왔던 관심을 악용하여 음란, 불순한 행동을 한 점 저의 불찰이고 짧은 생각으로 잘못된 행동들을 지속해왔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 반성하고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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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4, 2020 at 09:3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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