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8월말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 발령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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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해양경찰서 전경. /© 뉴스1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여름 휴가철 반복적 발생하는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일부터 8월31일까지 60일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특정시기 기상악화?자연재난 등으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발생되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로 나눠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지역에서 27건의 연안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중 사망사고 1건은 7월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에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해안가 12건, 갯바위 6건, 무인도서 3건, 해수욕장 2건이 발생했다.

무리한 물놀이?해상작업으로 인한 익수와 야간 갯벌 해루질 등 주로 부주의와 안전수칙 미준수가 큰 사고로 이어졌다.

부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위험예보 기간 중 연안해역 해상순찰을 강화하고 홈페이지, 옥외 전광판, 다목적 방송장비 등을 활용해 안전수칙 홍보와 안전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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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2, 2020 at 02:2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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