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AFPBBNews=뉴스1 |
키움은 20일 '에디슨 러셀과 연봉 53만불에 2020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러셀은 미국에서 비자 발급 등 모든 절차를 완료한 뒤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7월말 정도에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고척돔에서 만난 김치현 단장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데려올 수 있는 선수들은 FA(프리에이전트) 신분 선수 밖에 되지 않았다. 현재 40인 로스터에 있는 선수를 데려오려고 해도 그 구단이 방출하지 않으면 계약이 안된다. 때문에 푸이그, 러셀 등 신분이 자유로운 선수들과 협상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푸이그와도 접촉했던 사실도 이야기했다. 김 단장은 "내부적으로 내야수와 외야수 모두 고려했다. 푸이그 측과 엄청 이야기를 했던 것도 맞다. 그렇지만 푸이그는 일단 메이저리그가 시작할 것 같으니 거기서 뛰겠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손혁 감독도 "푸이그에 대해 듣긴 했지만 본인이 안 온다는데 어쩌겠습니까. 러셀이 우리 팀으로 왔으니 푸이그보다 당연히 좋다. 좋은 선수인 만큼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웃었다.
June 20, 2020 at 01:1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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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관심 받은 푸이그, ML 의지 강했다... 손혁 "러셀이 좋죠" [★고척]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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