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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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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금융 ‘2020 한국 1인가구 보고서’ 중 일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이 1인가구 600만 시대에 돌입한 가운데 1인가구의 상당수는 결혼에 대한 의향은 줄고 투자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KB금융그룹은 8일 한국 1인가구의 생활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2020 한국 1인가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7년 이후 네 번째이다.

‘2020 한국 1인가구 보고서’는 급증하고 있는 1인가구의 생활 방식과 소비·금융 이용 행태를 점검하여 1인가구의 금융 생활에 KB가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됐다.

KB금융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1인가구가 주도하는 우리 사회의 변화 모습을 조명하고자 지난 8월 21일부터 약 3주간 서울 및 수도권과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5세~59세 1인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통계 데이터를 활용하여 1인가구의 생활 전반에 대한 다각도의 분석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인가구 600만 시대에 진입했으며, 향후 5년간 매년 약 15만 가구씩 1인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인 생활을 자발적으로 시작하고 장기간 지속하려는 의향은 증가한 반면 결혼 의향은 하락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1인가구의 다수는 자기주도적 가치관을 소신 표현으로 드러내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개인화 성향이 강화되고 집 근처에서 소비하는 식으로 생활 패턴이 바뀌었다.

특히 이들은 예·적금보다 주식 등 투자자산에 대한 관심이 상승했는데, 은퇴를 위해 5억 7천만원이 필요하고 월 123만원은 투자·저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매월 모으는 금액은 60% 수준이라고 KB금융은 진단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1인가구의 ‘행복한 삶과 금융생활’을 위해, 1인가구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1인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2017년 국내 최초로 1인가구의 생활 전반을 커버하는 맞춤형 상품 패키지인 KB 일코노미 상품 패키지(적금/대출/카드/보험/펀드/ELS)를 출시했으며, KB경영연구소 내 ‘1인가구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1인가구 시장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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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8, 2020 at 10:2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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