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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2, 2020

화이자 코로나백신 기대감 한껏…콘택트株 관심 `쑥`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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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미국 대선, 대주주 양도소득세 등 연말 증시에 영향을 줄 요소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대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몽니가 지속되고 있으나 이미 증시는 조 바이든 시대 개막을 공식화하는 분위기다. 코로나19는 화이자의 백신 임상 3상 중간 결과가 고무적이었다는 소식에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연말 주식 양도소득세 회피 물량, 트럼트의 대선 불복 잡음, 겨울철 코로나19 재확산 등 단기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노출된 악재의 크기보다 기대감이 크다.

◆ 반도체

바이든 시대에도 미국의 중국 견제는 지속되겠지만 이전보다 미·중 관계 개선이 예상되며, 이는 글로벌 반도체 경기에도 훈풍이 될 듯하다. 2021년은 반도체 메이저 업체들과 사상 최대 실적을 예고 중인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 디스플레이

3분기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OLED TV 라인 가동이 1년 만에 정상화되었고 생산 능력은 2021년 상반기 월 9만장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12월 말 국내외 LCD 패널 생산을 중단할 예정으로, 2021년 상반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LCD TV 패널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

◆ IT 소부장

10월 14일 발표한 소부장 연구개발(R&D) 고도화 방안은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해 핵심 소부장 공급 안정성 확보 전략을 넘어, 글로벌 밸류 체인 재편에 대응해 미래에 핵심이 될 소부장 제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소부장 R&D 예산은 2020년 1조7000억원에서 2021년 2조2000억원으로 늘어나는 가장 적극적인 정부 사업 중 하나인 만큼, 꾸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 자동차

코로나19 재확산, 대규모 충당금 적립, 환율 하락 등 주변 상황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그룹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021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 출시, 수소차 기술 경쟁력, 자율주행 확대 등 현대차그룹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 중인 만큼 코나 전기차 화재에 따른 리콜 충당금 적립 이슈로 조정 시 저가 매수 기회를 엿볼 만하다.

◆ 콘택트

코로나19 팬데믹에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으나, 화이자 백신의 고무적 소식 등 2021년은 더 많은 백신과 치료제 소식에 실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예정이다. 주간 단기 급등에 따른 기간 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2021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호텔신라, 파라다이스, GKL, 강원랜드, 엔터 3사 등에 대한 중장기적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 화장품

화장품을 많이 사는 보따리상 덕분에 면세점에서의 국산 화장품 매출은 2분기에 저점을 형성하고 3분기부터 반등했다. 국산 브랜드 화장품은 화장품 사업부 영업이익의 30~50%가 면세점에서 발생하는 만큼 보따리상 매출이 안전판 역할을 하는 가운데, 2021년은 미래 정상화를 선반영하는 한 해가 될 듯하다.

◆ 화학

2020년은 미국·중국·중동을 중심으로 대형 설비가 연이어 들어오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높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에 택배용 포장재(폴리에틸렌), 마스크용 부직포(폴리프로필렌), 손세정제(이소프로필알코올, 아세톤), 수술용 장갑(합성라텍스) 등은 호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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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수 매일경제TV `주머니`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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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3, 2020 at 02:0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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