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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 2020

BTS 빌보드 1위에 소속사 '빅히트' 상장 일정도 관심 - 조선비즈

sayauntungdah.blogspot.com
입력 2020.09.01 10:29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100(Hot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연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중인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기업공개(IPO) 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빌보드는 31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의 새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핫100 최신차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핫100은 스트리밍 실적,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원 순위를 집계하는 메인 차트다. 이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싸이가 2012년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를 기록한 적이 있지만 1위에는 오르지 못했다.

레트로 풍 정장을 차려입은 방탄소년단이 MTV 어워즈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BTS 소속사인 빅히트가 아직 상장되지 않아 1일 주식시장에서는 빅히트 지분을 갖고 있는 넷마블(251270)디피씨(026890)등 관련주들이 오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의 현재 기업가치는 최소 3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빅히트가 밝힌 올해 상반기 실적 잠정집계 결과는 매출 2940억원, 영업이익은 497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였다. 지난 2005년 2월 설립된 빅히트는 BTS 외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여자친구, 뉴이스트, 세븐틴 등이 소속돼 있다.

IPO 절차를 진행중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7일 한국거래소(KRX)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KRX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빅히트에 대한 주권 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격 판정을 내렸다. 관련 규정에 따라 빅히트는 상장예비심사 결과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규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빅히트는 올해 안에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방시혁 빅히트 의장은 지난 13일 유튜브를 통해 기업설명회에 나서기도 했다. 빅히트의 대표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다. 미래에셋대우(006800)는 공동주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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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1, 2020 at 08:2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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