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홈페이지 개설 한 달만에 65만명이 방문하고 12만명 이상이 청약 일정을 미리 문자로 알려주는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신청자에 대한 데이터 분석결과를 보면 연령대별로는 30대 38%, 40대 31%, 50대 16%로, 3040세대의 관심이 높았다.
또 신청 이유로 95%가 본인거주 목적을 꼽아, 3기 신도시를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생각하는 국민이 많음을 알 수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신도시별 선호도는 하남교산(20%), 고양창릉(17%), 과천(17%), 남양주왕숙(15%), 부천대장(13%), 인천계양(11%) 순이었다.
국토교통부 제공
3기 신도시를 선택한 이유로는 편리한 교통(24%), 부담 가능한 주택가격(21%), 직장과의 거리(20%), 충분한 공원녹지(17%) 등을 꼽았다. 정부는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지하철 사업 등이 준공되기 전인 입주 초기에는 사업시행자가 운영비 등을 부담하여 광역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주택 면적은 신청자의 60%가 60~85㎡를 선택했고, 85㎡ 초과 29%, 60㎡ 이하 10%로, 소형주택보다는 중형 이상 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제공
정부는 이같은 선호도를 고려해 그간 공급이 미미했던 60∼85㎡ 공공분양주택의 비율을 30~50% 수준으로 지역 여건에 맞춰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택지 내 민간분양주택도 통상 60~85㎡ 주택이 60% 이상(85㎡ 초과는 20% 이상) 공급되므로 중형 이상 주택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September 08, 2020 at 06: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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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중 최고 관심 지역은?…홈페이지 개설 한 달만에 65만명 방문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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