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Sunday, August 30, 2020

안전 위협하는 ‘비화재경보’…작은 관심이 필요할 때 - 울산매일

sayauntungdah.blogspot.com
강미경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최근 비화재경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울주군 소재 한 공동주택으로부터 최근 6개월간 자동화재속보설비를 통해 527회의 화재신고가 접수됐다고 한다. 관할소방서에서 원인분석을 위한 조사가 이뤄졌는데 세대 내 연기감지기 오작동으로 인한 비화재경보로 확인됐다. 이러한 사례는 비단 해당 아파트의 경우뿐만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신속하고 정확한 화재경보는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하지만 잦은 비화재경보는 사람들의 화재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켜 실제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을 어렵게 만들고 피해를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화재보가 발생한 현장 확인을 위한 소방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화재보에 대한 대책수립은 시급하다. 
우선 공동주택 내 관리자 및 입주민에게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 또 연기감지기의 적절한 관리 및 공간에 적합한 위치 선정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소화기에 10년의 내용연수를 두는 것처럼 감지기도 노후화로 그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를 대비해 일정기간 내용연수를 도입하는 것도 비화재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비화재경보. 소방시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주의하는 태도를 함양한다면 화재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 문의

Let's block ads! (Why?)




August 30, 2020 at 08:30PM
https://ift.tt/31E0GCa

안전 위협하는 ‘비화재경보’…작은 관심이 필요할 때 - 울산매일

https://ift.tt/2MNUKOH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