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8.10 12:16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접경지역 위기경보 관심단계 수준인 7.5m까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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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홍수통제소는 10일 오전 11시 10분쯤 필승교 수위가 7.5m를 기록했으며, 북한지역에 내린 많은 비로 이날 오전 6시 30분 이후부터 필승교 수위가 10분에 7∼8㎝씩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도는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임진강 수계지역인 연천군·파주시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이러한 내용을 알리고 하천 주변 야영객과 어민 등의 대피를 당부했다.
필승교 수위에 따른 경보 수준은 △하천 행락객 대피(1m) △비홍수기 인명 대피(2m)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7.5m)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12m) 등 4단계로 구분돼 있다.
한편, 임진강 군남댐 수위는 같은 시각 32.07m로, 초당 6000톤(t) 이상의 물을 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ugust 10, 2020 at 10:1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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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필승교 수위 위기경보 관심단계 7.5m 이르러…"야영객·어민 대피해야"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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