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편한세상 금정산 현장에서 대림산업 안전관리자와 협력사 직원들이 안전벨트를 비롯한 보호구 착용을 점검하고 있다. ⓒ 대림산업
대림산업이 협력사 안전경영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협력사 안전활동 참여를 위해 안전관리 성과공유제 및 안전컨설팅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림산업은 지난해 도입한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를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는 협력사와 사전에 안전관리 평가항목과 목표를 설정하고 결과에 따라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또한 대림산업은 참여업체에 안전관리시스템과 안전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최종 평가결과에 따라 협력사에 격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14개 협력사가 참여해 이 기간 단 한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았고 26개 협력사가 참여한 올해의 경우도 현재까지 단 한건의 중대재해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와별도로 대림산업은 안전컨설팅도 지원한다. 협력사중 안전관리 컨설팅이 필요한 업체 10곳을 선정해 지난 6월부터 3개월 과정으로 외부안전전문기관에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비용은 대림산업이 부담하고 협력사는 컨설팅 성과와 개선결과에 따라 향후 대림산업에서 진행하는 업체 평가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이밖에 대림산업은 협력사 대상 안전체험학교 교육을 제공한다.
성과공유제에 참여중인 김명철 나인공영 소장은 "일방적인 안전관리 지침 전달이나 지시가 아니라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를 관리할 수 있어 직원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원청사 안전관리 노하우도 습득할 수 있고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어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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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0 at 12:1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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