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YONHAP News
해양수산부는 양식 분야 피해 예방을 위해 31일 오후 3시를 기해 고수온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 소속 국립수산과학원은 남부지방의 장마가 소멸한 후 폭염이 이어지면서 서해 연안 및 남해 내만, 제주 연안을 중심으로 고수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동해안의 경우에도 현재는 남서풍의 영향으로 연안에 약한 냉수대가 넓게 발생해 있지만, 냉수대 소멸 후 단기간에 수온이 급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수부는 관심단계 발령 이후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와 함께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가동하여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사육밀도 및 사료공급량 조절, 면역증강제 공급, 출하 독려 등 어장관리 요령을 지도할 계획입니다.
또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 시스템 누리집(www.nifs.go.kr/risa)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민들에게 실시간 수온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수호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고수온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본격적인 수온 상승 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므로, 어업인들도 현장대응반의 지도에 따라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실시간 수온 정보에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July 31, 2020 at 01:2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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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올해 첫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 - KBS WORLD Radi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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