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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4·베이징 궈안) /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서 토트넘을 전담하고 있는 댄 킬패트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토트넘은 확실히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일부 매체에서 김민재에게 관심이 없다는 보도는 오보"라고 밝혔다.
가디언에서 토트넘을 담당하는 데이비드 하이트너 역시 "조제 모리뉴 감독이 베이징의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중앙수비수 프리미어리거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은 지난달부터 시작됐다. 지난달 EPL의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널, 에버턴, 사우스햄튼, 왓포드 등이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는 유럽 매체들의 보도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독일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를 비롯해 라치오(이탈리아),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 FC포르투(포르투갈) 등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적설이 최근 들어 줄어들면서 그의 유럽행이 무산되는 듯 했다. 그러나 최근 영국의 HITC는 "토트넘이 김민재 이적료로 1500만파운드(약 230억원)를 책정,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면서 "구단간 협상은 10일 안에 완료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어 토트넘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어 토트넘 팬들에게 신뢰가 매우 높은 것으로 유명한 두 기자가 김민재의 이적과 관련된 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이적을 더욱 기대하게 됐다.
김민재가 EPL에 진출한다면 14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되고 중앙수비수로는 처음이다. 그동안 EPL에는 박지성과 이청용, 손흥민 등 측면 공격수들이 많이 진출했다. 수비수 출신은 이영표, 윤석영 2명이 EPL에서 뛰었는데 모두 측면 수비수였다.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에서 팀 사정으로 몇 차례 중앙 수비로 뛰었지만 대부분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최근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에이전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5일 중국으로 출국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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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8, 2020 at 11:2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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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CB 프리미어리거, 볼 수 있나…"김민재 향한 토트넘 관심, 사실"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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