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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4, 2020

국내사, 정맥순환개선 일반약 관심 지속…흐름 변화 이어져 - 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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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국내 제약사들이 정맥순환개선 일반의약품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센시아로 대표됐던 센텔라정량추출물 제제의 관심이 다소 가라앉으며, 포도엽건조엑스로 그 관심이 옮겨가는 가운데, ‘서양칠엽수종자’ 등의 도전도 이어지고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현황을 살펴보면 인트로바이오파마는 아이탁스캡슐(포도엽건조엑스)를 허가받았다.

아이탁스캡슐은 정맥순환 개선제로 당초 정맥순환개선제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던 품목은 센시아가 대표적이다.

일반의약품인 정맥순환 개선제의 경우 여성의 관심이 높은 품목으로 이같은 장점을 내세운 센시아의 매출은 아이큐비아 기준으로 2019년 139억에 달한다.

이같은 성공에 힘입어 센시아와 같은 센텔라정량추출물 제제의 경우 2017년 대거 후발주자들이 출시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2018년에는 2개품목, 2019년에는 1개 품목, 2020년 현재까지도 1개 품목이 허가를 받아 그 관심이 점차 사그라들고 있다.

반면 포도엽건조엑스 제제는 15일 허가 받은 아이탁스캡슐을 포함해 총 9개의 제품이 새롭게 허가를 받으며 새롭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결국 일반의약품 정맥순환개선제 시장에 대한 관심이 센텔라정량추출물에서 포도엽건조엑스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14일에는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서양칠엽수종자’가 함유된 정맥순환개선제 ‘베노스타신’을 새로이 출시했다고 밝히며, 정맥순환 개선 일반약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제일헬스사이언스 측은 출시와 관련해 "기존 정맥순환개선제 시장은 ‘센텔라아시아티카’나 ‘포도잎추출물’이 주성분인 제품들"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베노스타신’에는 새로운 성분인 ‘서양칠엽수종자’가 함유돼 있어 하지정맥류로 인한 가려움증이나 야간 다리경련 그리고 오래 서 있거나 장거리 비행 시 나타날 수 있는 다리부종 등의 만성정맥부전 증상에 임상적으로 매우 효과적이며, 또한 경구용 치료제임에도 불구하고 다리 압박스타킹과 대등한 효과를 보인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새롭게 관심을 받고 있는 포도엽건조엑스 제제, 또 새롭게 시장에 도전하는 ‘서양칠엽수종자’가 이미 시장에서 위치를 공고히하고 있는 센시아와 시장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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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5, 2020 at 09:5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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