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Thursday, June 25, 2020

이재용 언급 누리꾼 '관심'항목 1위는 '경제'…50대가 가장 높아 - 조세일보

sayauntungdah.blogspot.com

트위터 등 SNS 4곳·유튜브·블로그·카페 등 7개 채널 프로필 조사
구속 반대 여론, '빅데이터·여론조사'서 매우 근접한 결과 보여

조세일보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공

한 가지 항목에서 빅데이터와 전화 여론조사에서 매우 근접한 결과를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언급된 데이터를 올린 사람들의 인구학적 특성(프로필)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주된 관심사는 '경제'로 전체의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찬성하는 비율이 높은 '사회문제'와 '정치·진보', '교육' 프로필 세 항목의 비중은 25%가 채 되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동일 항목을 놓고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빅데이터'와 'ARS 여론조사'에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 반대'가 58~59%로 거의 일치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3월 24일부터 6월 23일까지 누리꾼이 자신의 연령과 성별, 결혼 여부, 직업 등 프로필을 드러낼 수 있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카페 등 7개 채널을 대상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데이터의 항목별 점유율을 분석해 2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지역과 성별 항목은 제외했다.
 
조사결과 이재용 부회장을 언급한 누리꾼의 가장 높은 '관심사 프로필' 항목은 '경제'로 전체 22개 항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42.2%에 달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에 오른 대한민국 전체 데이터의 2.9%만이 '경제' 관심사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14.55배나 높게 나타난 것이다. 이재용 부회장 데이터 언급 누리꾼의 최대 관심사가 '경제'인 것을 여실히 드러낸 데이터라 할 수 있다.
 
이어 사회문제가 9.6%로 2위였으며 정치·진보 8.7%, 교육 5.4% 순이었다. '문화' 키워드의 경우 대한민국 전체 데이터 점유율은 28.2%에 이러지만 이재용 부회장 데이터에서는 5.2% 점유율에 그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직업군별 데이터 점유율 조사결과 직장인의 포스팅이 33.9%에 달해 조사 기간 업로드된 전체 데이터 점유율 15.3%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사업가가 14.8%로 뒤를 이었는데 전체 데이터 점유율 5.7%에 비해서는 3배 가까이 높아 이들 두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관심사 프로필 항목 중 '경제'가 1위인 이유를 뒷받침해주는 항목이다.
 
중고교생의 경우 전체 데이터 점유율에서 27.4%를 보였지만 이재용 부회장 데이터 점유율은 1.8% 수준에 그쳤다. 

조세일보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공

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미혼자보다 기혼자의 관심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한민국 전체 데이터 점유율에선 기혼자가 34.3%에 그쳤지만 이재용 부회장 데이터에서는 9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기혼자는 집안의 생계를 책임져야 할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경제 문제에 대해 관심을 더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로더 프로필 항목 중 연령대별 이재용 부회장 데이터 점유율에선 50대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 50대의 전체 데이터 점유율은 1.7% 수준이지만 이재용 데이터 점유율은 무려 65.4%에 달해 극과극의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조세일보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공

자신의 나이를 드러낸 글 중에서 이재용 부회장 데이터의 3분의 2를 50대 누리꾼들이 올린 것이다. 50대의 경우 집안의 가장이며 경제 종사 경험이 많은 장년층으로 경제 문제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20대의 이재용 부회장 데이터 점유율은 13.9%로 2위였지만 전체 데이터 점유율 49.0%에 비해 3분의 1수준에 그치고 있다. 40대의 경우 전체 데이터 점유율은 2.0%지만 이재용 데이터 점유율은 11.4%에 달해 6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50대와 40대가 이재용 부회장 포스팅을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10대의 경우 대한민국 전체 데이터 점유율은 40.7%에 이러지만 이재용 데이터 점유율은 2.5%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 데이터 프로필은 7개 채널에서 누리꾼이 올린 글 중 자신의 프로필을 직접 표시한 것만을 대상으로 집계한 것이어서 빅데이터 전체 의견으로는 볼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전화나 ARS 여론조사 방식이 국민 1000~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프로필 검색도 데이터의 경향성을 판단하는데 충분히 참고할 만한 항목이라 할 수 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현숙 빅데이터분석 보도센터장은 “이재용 부회장을 포스팅한 누리꾼들의 주된 관심사는 상당수가 '경제'에 걸리고 있는 게 원문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이는 코로나19 위기로 삼성그룹의 투자와 고용을 바라는 국민들의 의중이 직간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 8일 본 연구소 빅데이터 분석(구속반대 59.05%)에 이어 스트레이이트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22일과 23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 58.4%가 이재용 부회장 구속을 반대하고 있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 가지 항목에서 최초로 실시된 빅데이터와 전화 여론조사의 비율 차이가 0.65%P로 오차범위 내에서 매우 근접한 결과를 보였다.  

Let's block ads! (Why?)




June 26, 2020 at 09:11AM
https://ift.tt/2A3XoNC

이재용 언급 누리꾼 '관심'항목 1위는 '경제'…50대가 가장 높아 - 조세일보

https://ift.tt/2MNUKOH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