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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6, 2020

ML 투구 전문가, 다르빗슈도 관심 보인 '마구' 유희관의 대답은? -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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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두산 선발 유희관이 역투하고 있다. | 연합뉴스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두산 선발 유희관이 역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유희관의 ‘마구’에 메이저리그 투구 전문가 ‘피칭 닌자’가 관심을 보였다. “이게 도대체 무슨 공이지?”

트위터에서 ‘피칭 닌자’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롭 프리드먼은 6일 트위터에 KBO리그 두산 유희관의 투구 영상을 공유했다. 유희관이 5일 잠실 한화전 4회 오선진을 삼진으로 잡는 장면이었다. 프리드먼은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투구 영상을 분석해 트위터에 공유하는 전문가다. 수년 전 저작권 문제가 불거졌을 때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나서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인물”이라며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했다.

이 영상에서 유희관은 왼손 검지와 중지를 슬라이더와는 반대 방향으로 틀어 던지는 듯한 그립을 선보였다. 공은 홈플레이트를 향해 날아가다 우타자 오선진의 바깥쪽으로 휘어져나가며 떨어지는 궤적을 그렸다. 오선진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피칭 닌자’ 롭 프리드먼이 6일 트위터에 두산 유희관의 투구 영상을 올리며 ‘이게 도대체 무슨 공이지’라고 적었다. | 롭 프리드먼 트위터 캡처

‘피칭 닌자’ 롭 프리드먼이 6일 트위터에 두산 유희관의 투구 영상을 올리며 ‘이게 도대체 무슨 공이지’라고 적었다. | 롭 프리드먼 트위터 캡처

프리드먼은 이 공을 두고 “도대체 무슨 공이지?”라고 물었다. 프리드먼은 “대학생 투수 3명에게 구종을 물어봤는데 모두 다른 대답을 했다”고 말했다. 유희관의 ‘마구’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메이저리그를 한때 지배했던 ‘스크류볼’이라는 해석부터 ‘체인지업’, ‘변형 싱커’ 등 다양한 해석이 쏟아졌다.

유희관의 ‘마구’는 시카고 컵스의 다르빗슈 유의 관심도 끌었다.

프리드먼의 트윗에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의 다르빗슈 유가 답을 달았다. 다르빗슈는 “슈토”라고 적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던지는, 슬라이더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공이다. 다르빗슈의 등장에 야구 영화 ‘미스터 베이스볼’도 소환됐다. 메이저리그 스타가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로 트레이드 돼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인데, 이 영화에서 주인공 잭 엘리엇(톰 셀릭)이 처음 보는 구종이 나오자 포수가 “이게 바로 슈토”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나온다.

유희관이 마구 구종에 대해 시카고 컵스 다르빗슈 유가 “슈토”라는 답을 달았다. 디 어슬레틱의 세인트루이스 담당 마크 색슨도 관심을 보였다. | 트위터 캡처

유희관이 마구 구종에 대해 시카고 컵스 다르빗슈 유가 “슈토”라는 답을 달았다. 디 어슬레틱의 세인트루이스 담당 마크 색슨도 관심을 보였다. | 트위터 캡처

KBO리그 앱 문자중계에는 유희관이 오선진을 삼진으로 잡은 공을 ‘체인지업’으로 분류했다. 그렇다면, 실제 공을 던진 유희관은 이 공을 무슨 공이라고 생각할까.

유희관은 인스턴트 메시지를 통해 “공이 체인지업처럼 가지만 저는 싱커라고 여기고 던져요”라고 밝혔다. 유희관은 “그립도 그렇고 던질 때 손목을 완전히 비틀어서 던지기 때문에 싱커라고 여깁니다”라고 덧붙였다. 그 공은 던지는 주인공의 답은 ‘싱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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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7, 2020 at 04:0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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